프랑스 요리를 보여줌과 동시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줄리 앤 줄리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더 몰입이 되었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하기 딱 좋은 영화랄까.
영화 속 줄리아 메릴 스트립과
줄리역 에이미 애덤스는 굉장히 사랑스럽다.
줄리아는 다소 과장된 느낌으로 나오는데 말투도 신기했다.
남편의 파견으로 인해 파리에서 지내게된 줄리아는
먹는것을 좋아해 프랑스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다.
요리 학원에 들어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전문가반에 들어가 미군들과 요리를 배우게 된다.
파리에서 요리를 배우고 요리책까지 집필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지만 곁엔 든든한 남편 폴이 있다.
시종일관 사랑스러운 눈으로 줄리아를 바라보는 폴의 시선에
나도 모르게 저런 사랑을 하고 싶다 느꼈다.
줄리는 911테러 대책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남편과 함께
평범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친구들과 만나는 모임에서 초라함을 느끼게 된다.
친구들은 몇십억짜리 건물을 턱턱 구매하고
비서를 하인 부리듯 대하는 모습에 많은 괴리감을 느낀다.
이후 남편과 대화하며 남편은 블로그를 해보는게 어떻냐 제안했고
어떤 글을 써야할지 모르던 찰나
사랑하는 요리 전문가'줄리아'의 레시피를 정복하는 글을
블로그에 써보고자 다짐한다.
1년 365일 동안 줄리아의 요리책에 적힌 524개의 레시피 정복하기!
파리의 요리학원에서 요리를 배우며
즐거움을 찾는 줄리아의 모습
줄리아의 겁 없는 모습에 미군들도 마음을 열고 그녀를 대한다.
블로그를 시작하긴 했지만 사람들이 내 글을 읽고 있는지 느껴지지 않아
지쳐가던 줄리
하지만 이내 글이 쌓이며 독자들이 생기고 자신감을 얻어간다.
처음엔 마음을 가득 담아 요리를 하고 블로그에 글을 써내려갔지만
점점 보여주기식으로 줄리아 요리 레시피를 수행해나가고
가가운 사람들에게 소홀해진다.
이로 인해 남편과 싸우지만 이 시련의 시간 또한
남편과 함께 헤쳐나가는 줄리
하지만 줄리는 줄리아의 90세 기념 기사를 쓰는 기자에게
이런 말을 전해 듣게된다.
줄리아가 당신이 쓴 글을 불쾌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줄리는 이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영화는 끝이 난다.
과연 줄리의 심정은 어땠으며
줄리아는 어떤 마음으로 저런 말을 했는지
나오진 않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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