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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기형종 대학병원 수술 준비를 위한 2번째 방문

부산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난소 기형종 수술을 하기로 결정한 후 2번째 방문 및 검사를 마치고 왔어요. CT촬영, 심전도, 채혈, 소변검사, 일반 촬영을 진행했고 채혈을 제외하곤 금방 끝났습니다. 제가 방문한 대학병원에선 채혈검사가 CT촬영 당일 있을 경우 채혈을 먼저 하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9 시인 예약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방문했어요.

 

검사 순서

먼저 수납 후 채혈,소변검사 -> 심전도 -> 일반 촬영 -> CT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난소 기형종 수술 예정이라 그런지 피를 6통 뽑아야 한다더라고요. 왼팔을 내어준 채로 외면하고 있는데 끝나지 않는 채혈에 아득해지던 순간.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채혈이 끝나고 5분 지혈, 소변검사까지 마무리. 편한 마음으로 심전도 검사실로 올라갔습니다. 심전도 검사는 3분정도 걸린 거 같아요. 검사기를 팔목, 발목, 가슴에 붙이고 가만히 누워있었는데 끝났다며 내려와도 된 단말로 끝. 일반 촬영은 윗옷만 갈아입고 진행되었고 기계를 끌어안고 잠깐 서있으니 끝. 그리고 마지막 CT 검사실로 향했습니다.

 

CT촬영 주의할점

예약 시 안내문을 나눠주셨는데 아침 금식(검사 전 6시간 금식 필요)을 강조하셨어요. 조영제 투여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소화기계의 장기를 비워 정확한 영상진단을 하기 위함이라 합니다. 검사시간은 20분~40분 정도 소요된다 하셨지만 아침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금방 끝났어요. 먼저 상하의 환복 후 조영제 투여를 위한 주사기를 꽂는데 혈관이 얇다며 손목 부근에 해주셨어요. 두꺼운 주삿바늘이 꽂혀있어서 그런지 잠깐이었지만 손 움직이는 게 너무 불편하고 아프더라고요. 다행인 건 꽂고 거의 바로 CT촬영실로 들어갔단 거예요. 얼른 끝내고 이 바늘 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기계 위에 누워 팔을 만세하고 있으면 조영제가 혈관을 타고 들어오는데 뜨겁거나 메스꺼울 수 있음을 알려주셨어요. 검사가 시작되고 기계가 "숨을 참으세요" "숨을 내쉬세요" 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 알려줘서 생각보다 쉽게 검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전 메스껍거나 뜨겁단 느낌은 못 받았고 뭔가 혈관을 타고 들어오는 느낌만 들었어요. 뱀이 몸 위를 기어 다니는 느낌 이였달까요. 검사가 끝나고 바늘을 빼는데 두꺼운 바늘이 혈관에 들어가 있던 거라 피가 금방 안 멈출 수 있다고 테이프는 시간이 좀 지나고 때라는 안내를 마지막으로 병원을 나왔어요. 

 

난소 기형종 수술을 위한 2차 검진 후기

선 수납 후 진료 시스템이라 너무 편리했어요. 채혈 6 통과 두꺼운 주삿바늘 외엔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던 검사였습니다. CT비용은 132,420원 그 외 검사비는 133,900원을 수납했어요. 이제 교수님에게 검사 결과 듣기, 입원, 수술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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