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렝가는 포악한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생명을 추적하고 처치하는 맛을 삶의 낙으로 여긴다. 고픈배를 채우기 위함이 아닌 사냥하는 그 행위를 즐긴다. 수풀에 있을때나 위장시 평타를 치면 적을 향해 뛰어드는 보이지 않는 포식자 는 렝가를 날뛸 수 있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인게임에서 폴짝 폴짝 뛰어다니는 렝가를 자주 볼 수 있는데 그 이유가 이때문이다. 부쉬가 없을 경우엔 그저 한마리의 고양이지만 부쉬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정글을 도는 상황이 많은 렝가에게 암살능력과 더불어 추격하는 능력을 상승시켜준다. 상대 뿐만 아니라 미니언, 포탑, 와드에도 뛰어들 수 있다. 

 

상대에게 피해를 주고 일정시간 안에 죽으면 렝가의 공격력이 영구히 올라가는 뼈이빨 목걸이 는 한 챔프당 한번씩 적용된다. 이 말은 최대치의 효과를 얻기위해선 모든 챔프를 다 죽이거나 어시를 얻어야한다는 말이다. 

 

공속이 올라가는 포악함은 도약하는 도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암살콤보의 중심 축이랄까. 재사용대기시간이 짧아 금방금방 사용할 수 있고 폭딜을 넣을 수 있다. 렝가를 마주치면 바로 '순삭' 당하는 이유다. 타워에도 사용 가능하지만 추가 피해는 안들어간다. 

 

포효하는 고양이 같은 전투의 포효는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고 1.5초간 피해량을 절반 회복한다. 암살자임을 망각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스킬이다. 이전엔 일단 쓰기만 하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식이였지만 현재는 맞은 다음 잃었던 체력을 받는 형식으로 바뀌어 라인 유지력이 조금 감소했다. 하지만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은 달라진게 없기에 대미지를 크게 입어도 살아갈 수 있다. 

 

올가미를 던지는 올가미 투척은 논타켓 스킬이며 상대를 둔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정글을 돌때 유용하게 쓰인다. 타켓팅 스킬이었다가 논타겟으로 바뀌었다. 시간이 길었을땐 걸리는 즉시 순삭당하기 쉬웠으나 현재는 조금 줄었다.

 

은신한 상태로 상대를 향해 다가가는 사냥의 전율은 렝가의 본능을 그대로 보여준다. 시전하게 되면 이속이 증가하고 사거리 안에 있는 상대 챔프에 대해 절대시야를 얻는다. 성장에 성공한 렝가가 궁을 키면 적에게 심리적인 압박감을 줄 수있다. 그렇게 접근하게 되면 상대의머리 위에 렝가의 눈 모양을 한 표식이 보이고 긴장감 있는 bgm이 깔린다. 사냥꾼 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인게임 속 모습은 굉장히 위협적이다. 잘크지 못한 렝가라도 갑자기 수풀속에서 나타나면 깜짝 깜짝 놀란다. 적을 향해 돌진하는 스킬들로 이루어져있어 스킬 연계에 익숙하지 않으면 어떻게 연결해서 써야하는지 어려운 편이다. 

 

순삭시키기 전문인 렝가는 짧은 시간에 적을 녹일 수 있지만 지형빨에 큰 영향을 받고 플레이하는 난이도가 높다. 숨을곳이 없는 평지에서 교전이 일어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이유 때문에 부쉬가 딱히 없는 칼바람에서 렝가는 무용지물일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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