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릭 영혼을 거느리는자

현재는 잊혀져버린 종교의 마지막 생존자이며 망자를 거느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 끝에 홀로 떠있으며 발을 딛는 자에겐 죽음뿐이지만, 이 땅에 깃든 기운을 받아들이는 극소수에게만은 엄청난 힘을 부여한다는 그림자 군도 소속으로 발로란 대륙에서 남동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언데드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란 추측만 존재할 뿐 자세한 정보는 거의 없습니다. 기존엔 축복의 군도로 항상 평화로운 지역이였으나 마법재해로 인해 그림자 군도로 변하고 말았죠. 

 

패시브인 영혼의 길잡이는 범위 내에서 최대 4명의 망령을 거느릴 수있는 저주받은 무리와, 유닛이 사망할때마다 무덤이 생성되는 장례식 입니다.  라인전에서 좋다기 보단 중후반 이후 운영에 도움을 줍니다. 안개망령은 요릭, 안개마녀를 따르는게 기본이며 요릭이 부쉬로 들어가면 함께 들어가며 이동할때도 함께지만 적 미니언에 끌리면 공격로를 따르는 미니언과 같이 스스로 움직입니다. 하나 특이한점은 포탑이 우선적으로 공격하는 소환수들과는 달리 대포 미니언, 슈퍼 미니언들과 움직일경우 대포를 먼저 공격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망령넷이 모이면 피해를 지속적으로 줄 수 있기에 딜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중반이 지나면 이들은 하나만 있어도 미니언 둘셋의 몫을 해냅니다. 요릭이 한눈을 팔고 있다 하더라도 적에게 붙어 귀찮게 하기도 합니다. 

 

대상을 처치하게 되면 무덤이 만들어지는 최후의 의식은 체력 회복을 도와주기도 하는 스킬입니다. 레벨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시켜 주고 만일 절반 이하의 체력상태라면 2배로 증가합니다. 라인전에서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죠. 물약같은 역할을 하기에 라인에 계속 있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각성은 안개 망령을 이끄는 간단한 스킬이며 범위 안에 무덤이 3개 이상이며 최후의 의식이 쿨타임일때 사용 가능합니다. 조건부로 사용할 수 있기에 따로 마나를 소진한다거나 쿨타임이 없습니다. 무덤이 많이 깔려있다고 하더라도 효과는 없으며 필요시 안개망령을 즉각 불러올 수 있도록 적절한 장소에 무덤을 만들어 놓는게 핵심입니다. 

벽을 세우는 망자의 진 은 적을 가둘 수 있으며 아군은 벽을 마음껏 지나다닐 수 있는 스킬입니다. 자르반의 궁 처럼 동그란 벽을 만드는데 여느 벽 스킬이 그렇듯 만들어질때 그 부분에 있는 상대를 밀어냅니다. 자르반과 다른점은 평타를 이용해 벽을 깰 수있다는 점이며 스킬을 사용하면 부숴지지 않습니다. 포탑 사거리에 있을경우 먼저 타켓팅 되며 남아있는 체력과 상관없이 한방에 바스라집니다. 

 

표식을 남기며 이속을 늦추는 애도의 안개 는 상대의 체력에 비례해 마법 피해를 입히는 스킬입니다. 표식이 생기게되면 안개망령, 마녀의 목표가 되며 근처에 있던 망령은 표식이 생긴 타켓에게 달려듭니다. 

 

안개 마녀를 부르는 군도의 장속공은 요릭을 따라다니며 도와줍니다. 거리가 조금 멀어지게 되면 곁으로 알아서 돌아오며 마녀가 공격중인 상대를 요릭이 함께 피해를 주게 되면 추가적인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요릭의 능력치에 비례한 속성을 가지며 체력이 다 소진되기 전까진 유지되지만 요릭이 죽게되면 빠르게 체력이 사라져 소멸됩니다. 

 

라인 유지력이 훌륭하며 소규모 교전에 강하나 이동기가 없어 굼뜬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