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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로부터 소중한이들을 지키고자 힘을 사용한 후 시간을 조종하며 시간을 떠돌고있는 질리언은 멸망한 고향의 시간을 되돌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리언은 경험치를 꾸준히 모은 후 소지하고 다니는 유리병에 넣어놓는데 이는 아군의 레벨을 올려주는데 사용됩니다. 시간의 유리병이라 불리는 이 스킬은 경험치를 주고자 하는 아군을 우클릭 하게되면 줄이 생기게 되고 그를 타고 경험치가 전달되죠. 이 효과는 질리언이 미드에 있을때 아주 큰 장점인데 정글에게 경험치를 줌으로써 빠른 6렙을 도모하고 다른 라인에까지 영향을 끼칩니다. 이외에도 라인에서 밀린 아군을 도우는 용도로도 사용됩니다. 후반엔 전혀 소용없기에 전략적인 초반부 사용이 필요합니다. 

 

원하는 위치에 폭탄을 던지는 시한 폭탄은 논타켓 스킬이며 폭탄이 바닥에 있더라도 그 근처를 상대가 지나가면 놓칠새라 자석처럼 붙게됩니다. 2개가 붙게되면 터짐과 동시에 기절하기에 질리언은 어떻게든 2개를 붙이고 싶어하고 상대는 하나는 몰라도 두개까지 붙는 상황은 어떻게든 피하고자 합니다. 적에게 진입하는 아군에게 붙일수도 있고 미니언이나 분신에게도 부착 가능합니다. 폭탄을 던질때를 시점으로 그 지점에 챔프가 모여있다면 가장 가까운이에게 붙습니다. 논타겟이라 맞히는게 어려울땐 갈길을 부지런히 가고있는 미니언에게 붙여 피해를 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던져지는 속도가 느려 눈에 다 보일 정도라는 점입니다. 

 

시간을 되감을 수 있는 되감기는 모든 쿨타임을 10초 감소시키는데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진 스킬입니다. 아주 미묘하게 느려지는 부분이 있어 스킬을 연달아 사용할때 꼬이지 않도록 조심해합니다.

 

일정 시간동안 아군의 이속을 올려주거나 적의 이동에 문제를 주는 시간 왜곡은 추격이나 도주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적에게 사용했을 경우 속박된 느낌을 주기에 이 틈에 많은 피해를 줄 수 있고 아군에겐 순간적으로 두배의 속도를 줍니다. 

생명을 살리는 시간역행 은 까만화면을 보기 전 시간으로 되돌아가게 해줌과 동시에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스킬입니다. 부활되는 그 시간동안은 무적상태가 되며 적 진영에 다이브할때나 맞다이 등을 할때 아주 유용합니다. 우선적으로 원딜에게 걸어주는 스킬. 허나 하드 CC기가 있거나 탈론, 카타 같이 순삭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는 챔프라면 스킬에 손이 가기도 전에 죽을 수 있습니다. 살아나는데 3초의 공백이 있기에 아군이 모두 우물로 간 상태라면 한번 더 죽는 처참함을 경험할 수도 있죠

 

시한폭탄을 이용한 짤짤이와 이속을 제어하는 부분으로 인해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으나 마나소모가 심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스킬을 사용해야하는 센스를 겸비해야 하기에 조금 까다로운 챔프라 할 수 있습니다. 

 

길이 하나밖에 없는 칼바람에서 질리언의 시한폭탄은 더 귀찮은 존재가 되며 2번 맞아 기절상태가 되는 순간 거의 삭제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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