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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외에도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언급했는데, 그 물품인 길드코트 로브 소드 망토는 받은 후 한번만 교환 가능하며 그 이후엔 교환불가다.

 

이렇듯 흥미진진 한 부분이 많은 게임이였는데 왜 유저들이 떠나게 되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 이유가 너무 많은듯 하다. 전반적으로 운영진들이 관리를 포기한 느낌이랄까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 매크로를 돌리는데 자동으로 사냥을 하거나 사냥을 하지 못하게 방해한다거나 하는 문제 등으로 다시 한번 해볼까 마음 먹었던 복귀 유저들이 다시 마음을 접고 게임을 삭제하는 경우가 많을거라 생각한다. 손으로 컨트롤 하는맛이 참 좋았는데..그 또한 공성전 및 야배에서 자보매크로를 이용해 기계처럼 빠르게 반응할 수 있어져서 재미가 떨어진 부분도 크다. 이전엔 손 컨트롤에 자부심 있는 유저들이 많았기에 자보 쓰는게 티나버리면 쟤 자보쓴다고 놀리는 식으로 말하는경우가 많아 되도록 쓰지 않고 손으로 하는 유저가 많았는데 이전에 잠깐 세오 공성전을 경험해본 바론 이젠 모두 매크로를 쓰는거 같더라

 

자보가 뭔지 잠깐 설명해보자면 이 프로그램을 키면 화면을 알아서 인식해 내 캐릭터가 버프를 사용하는 프로그램 즉 자동보호 매크로다. 이게 프로그램이 알아서 컨트롤을 하다보니 자보를 킨 상태에서 말을 치려하면 숫자키가 적히거나 렉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한번 사용하고 불편해서 쓰지 못하겠더라. 그 이후에 좀 더 개선된 버전이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사용법을 잘 몰라서 그런걸 수도있다. 자동으로 모든걸 할 수 있다는건 참 편하기도 하지만 게임에선 손으로 컨트롤 하는 맛이 있기에 그걸 포기하지 못하던 유저 중 하나였다.

 

그 외에도 자보 효과를 룹원에게 적용해 자동으로 디스펠 해준다거나 뚜벅이처럼 걷는게 아니라 빠르게 갈 수 있는 매크로, 도적이 공성전이나 야배에서 종종 사용하는 ‘연막’ 스킬을 없애주는 매크로, 스킬을 사용할때 모션을 없애주는 매크로 등이 있다. 이렇게 매크로가 공공연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보니 안하는 사람이 이상해질만큼 이였달까.

기본적으로 캐릭터를 하나만 키는 경우가 많지만 공성전이나 베크, 사냥 등 필요하다면 한명이 두 캐릭터 이상을 접속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 상황이 제일 필요했던게 베크 였던거 같다.

방을 돌아다니며 폰을 깨고 보상을 받을 수 있었기에 한 캐릭터로 받는것보다 2~3개의 캐릭터를 접속해 한번 돌고 2개 이상의 보상을 받는게 효과적이였달까. 아무래도 위험하지 않은 공간이였다 보니 맘 편히 킬 수 있었다. 샷격수가 비격을 동접하는 경우도 많았고 비격이 샷격수를 동접해 폰을 샷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직자가 하나만 있다면 모든 파티 구성원을 컨트롤 해야 하기에 그 직자는 다른 캐릭터 있었어도 동접 할 마음을 먹긴 어려웠다. 베크 특성상 둘 셋의 직자가 있긴 했지만 주 컨트롤을 담당하는 직자가 따로 있다.

 

어떻게 동시접속해 컨트롤을 할 수 있는가 하면 풀 모드가 아닌 창모드로 접속해 두개 이상의 창을 번갈아가며 움직이는 건데, 이전엔 따로 프로그램을 깔아 사용해야 했지만 현재는 어둠 자체에 창모드로 접속 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겨 조금 편해졌다. 이 옵션이 예전에 생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고 잠깐 생각해봤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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