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여행정보 보기
 
나가기
 
반응형

 

본 내용에서 이따금씩 언급했던 공성전에 대해 얘기해보려한다

 

공선전, 즉 공식길드전 이라 불리는건 마을의 성, 길드성을 차지하고자 각 길드끼리 싸우는 자리였으나 현재는 길드대전 후 그 순위에 따라 성을 주는 조건으로 변했다 하니 추억의 공성전은 사라졌다 할 수 있다.개인적으로 공성전을 좋아했던 유저로써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공성하는 날, 그 시간만 되면 길원들이 한대모여 정비하고 성을 지키는 쪽이라면 어떻게 방어할건지, 차지하려 하는 쪽이라면 어떻게 칠지 어떤 길드와 연합할건지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곤 했다. 격수와 비격의 비율을 맞춰 룹을 짰는데 아무래도 비격보다 격수의 비율이 높아 격수들이 본인을 디스펠해줄 비격을 찾아 귓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렇게 1:1로 담당하는게 제일 좋으나 인원이 많으니 비격1 격수3으로 가는일이 잦았달까. 그렇게 딱 정해지지 않았더라도 공성 도중 격수에게 ‘ㅇㅇ리베좀’ , ‘힐좀’ 이라고 개인적으로 귓 오는 경우도 많다. 상대 비격은 짤라야겠는데 내 비격은 죽었을때가 많기에..

길드끼리 연합하는 경우엔 우리 길드가 성을 먹거나 지켜야겠는데 상대 인원에 비해 부족할때 또는 조금 편하게 가고싶을때 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게 성을 먹은 후 보상을 받게되면 상대 길드에게 조금 나눠줘야한다.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는 경우도 많다. 연합하자 해놓고 배신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이 있달까

그렇게 흥미진진한 공성전은 비승전용 성인 홀리루딘성에서 치뤄졌는데 줄여서 홀루성이라 한다.

길드전이기에 길드에 속해있어야 공성전에 참가할 수 있었다. 모든 길드가 공성전에 참여한건 아니고 비승길드 중에서도 공성전을 할 수 있을만큼 체마가 높고 컨트롤이 좋은 유저들이 많이 속해있는 길드 들이 참여했다.

공지된 시간에 맞춰 각 성 근처 성입장을 담당하는 NPC 부근에 옹기종기 모여있다가 시간이 되면 ‘입장’ 이라고 외치면 된다. 성을 차지하려 하는 길드들은 그렇게 입장하고 성을 지키려는 길드들은 입장 가능한 시간 전에 미리 성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방어 태세를 취한다. 성을 차지하는 방법은 입장 후 ‘스톤’ 이 있는 방까지 진입 후 입성 할 수 있는 카운트까지 그 스톤을 쳐야하고 방어하는 입장에선 그 스톤을 타길드가 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대부분 7시 시작, 10시 종료인데 마무리되는 시간까지 입성 카운트가 올라가지 못하면 수성길드의 연승이된다. 그렇게 연승이 쌓이게 되면 길드체력 이라는걸 받을 수 있게 되고 지급되는 물품들의 양도 올라간다. 공통적인건 캐릭터 창의 길드 이름 밑 부분에 ‘닉네임’ 이란걸 기재할 수 있다는 건데, 개인적으로 그 닉네임을 달 수 있는게 좋아 입성 또는 수성을 하고자했다.  

 

스톤만 치면 되는거라 쉽게 생각할 수 없는게, 그 스톤을 치려는 자와 막는 자의 싸움이 생각보다 치열하다. 물론 수성길드의 유저가 작거나 수성길드가 수성할 생각이 없다면 입성하기 쉬우나 입성하고자 하는 길드도 연합, 수성하고자 하는 길드도 타길드와 연합하는 경우가 많기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스톤은 대부분 전사가 올라가는데 그 이유는 ac가 좋기 때문이다.

시작 후 종료 한시간전까지 입성 카운트가 꾸준히 올라가지 않은 상태라면 입성은 포기하고 그냥 즐기는 경우도 많다. 공성전을 위해 입장하게 되면 야외배틀필드 즉 야배와 동일하게 적 유저에게 스킬을 사용해 죽일 수 있는데 그 중 제일 귀찮은 스킬이 적무기 적갑옷해체 다. 내 장비가 빠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장비창을 가득 채우고 가는게 필수

 

그렇게 입성 또는 수성을 하게되면 앞서 말한 닉네임을 달 수 있는데 그 권한은 예상되는것 처럼 길드마스터에게 주어진다. 한번 단 닉네임은 길마가 지운다거나 길탈을 하지 않는이상 수성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그대로 남아 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