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여행정보 보기
 
나가기
 
반응형

화왕산 하면 화왕산 억새밭이 유명하죠

경남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 경계를 이루는 산인 화왕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긴 하지만

낙동강 하류 지역에 솟아있어서 실제보다 높아 보이는 산이예요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한 화왕산은

정상 쪽에 펼쳐진 5만여 평의 억새밭이 장관이에요

화왕산 억새밭 군락지로 가는 가장 빠른 산행길은

창녕여자중학교 옆길에서 시작해

동쪽으로 나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자하골로 들어가면 되는데

환장 고개라 불리는 가파른 길을 넘어 정상에 도착합니다.

봄에 진달래를 보기 위해 화왕산을 등반하는 거라면

옥천리 매표소에서 시작해 관룡산 속 관룡사를 지나쳐

정상에 오르면 진달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가을 억새를 보기 위해서라면 창녕여중, 도성암 코스로

정상에 올라갔다가 다시 같은 길로 하산하는 게 좋습니다.

왕복 4시간 정도면 정상을 찍고 올 수 있으나

억새 사진 찍고 감상하려면 조금 더 여유롭게 잡는 게 좋습니다.

화왕산 억새밭이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멋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확실히 사진보다 더 멋있더군요.

가을이었지만 그늘 한점 없는 억새밭은 조금 더웠습니다.

이쪽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정상에 다다르는데

그곳도 그늘이 없긴 매한가지였습니다.

등산 시 모자는 원래도 필수지만

화왕산 억새밭에 가실 땐 더 필수입니다.

저희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멋진 화왕산 억새밭 등반 한 번쯤은 꼭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