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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직업과 기본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났으니 사냥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과거엔 손으로 직접 컨트롤 하며 사냥하는 재미가 쏠쏠했으나 지금은 매크로 라는 자동사냥 프로그램 으로 인해 그 맛을 잃었다. 1써클부터 5써클까지 사냥터가 나뉘는데, 사실 5써클 전까진 별 의미가 없다. 2000년대 초반이였다면 1~4써클이 팀을 이뤄 사냥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겠지만 그 이후엔 이라는 걸 이용해 5써클 즉 99렙 까지 돈을 주고 편하게 육성하는 유저들이 거의 전부랄까. 그렇게 5써클 즉 지존이 되었다? 그럼 사냥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그 첫번째는 팀을 구하는 일인데 이게 빨리 팀원이 구해질수도 늦게 구해질수도 있어 조금 여유를 가지고 구해야 한다. 5써클 게시판에 팀을 구한다는 글을 올려 구성원을 모집하거나 항상 함께 사냥가던 유저에게 귓속말을 해 모집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사냥에 앞서 갈 수 있는 선택지는 대표적으로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호러(호러캐슬), 다른 하나는 백작의별장고층 및 저층 이다.

호러 같은 경우엔 지존이 되어 체마가 낮은상태일 때 가게되는 제일 기본적인 사냥터다. 이동비로 10만원을 내야 들어갈 수 있는데 이 또한 호러캐슬 내에서 할 수 있는 퀘스트를 깨게되면 무료로 드나들 수 있음에 대부분 그 퀘스트를 깨는 편이다. 10만원이 작은돈 같아 보여도 모이면 굉장히 큰 돈이기에.. 일단 입장하게 되면 많은 유저들을 볼 수 있는데 (물론 셔스 서버엔 사람 그림자도 안보이는게 지금의 현실) 거기서 팀원을 모집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그 중에서도 갓팀과 샷팀이 나뉘기도 하며 갓팀은 말 그대로 갓지존이 된팀. 샷팀은 샷을 낼 수 있는 체마가 높은 유저들로 구성된 팀 이다. 갓팀이라 할지라도 샷격수가 갈 수 없는 것은 아니나 비격 즉 직자의 체마가 어느정도 높아야 케어가 가능하다. 그렇게 만들어진 팀의 구성원은 전사 도적 도가 법사 직자 이렇게 다섯에 격수 하나가 더 포함되며 전사나 도적 중 하나가 더해져 총 여섯으로 시작한다. 유저들이 어떻게 사냥하는지에 따라 갓팀과 샷팀을 구분할 수 있는데 사냥터에 입장 후 맵 구석으로 들어가 법사를 격수들이 둘러싸고 빈 공간을 두고 직자가 선다? 그럼 갓팀, 그대로 입장하자마자 서서 저주 후 몹을 잡는다? 그럼 샷팀이다. 저주가 걸린 상태에서 몹을 한방에 죽일 수 있는 체력 기준이며 대부분 체력이 3만 이상이다 싶으면 샷팀에 포함 될 수 있다.

계속 호러에서 사냥하며 체마를 올릴 수 있는건 아닌데, 무장 즉 장비를 다 차고 체력이 5만이 넘거나 마력이 3만이 넘게되면 몹에게 기본 공격뿐 아니라 스킬을 사용한 마법공격이 들어온다. 이게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생각보다 있어서 이거 컨트롤 하면서 호러사냥 할바엔 백작에 가는게 훨씬 낫달까.. 만일 무장한 체력이 아니라 순체 즉 순수하게 아무것도 안끼고 5만이 넘는 상태라면 몹체 또한 늘어나기에 호러에서 계속 사냥하고 싶더라도 어쩔 수 없이 백작에서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  

백작은 승급또한 사용하는 사냥터이지만 입장하는 길은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눠져있다. 비승은 오른쪽으로 입장하게되고 저층과 고층으로 나뉘는데, 저층은 1층에서 13, 고층은 14층과 15, 16층에 있는 방3개이다. 1~13층은 중저팀이나 흑요석 이라는 백작 몹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얻기위한 유저들이 팀을 이뤄 많이 사냥한다. 체력은 호러 샷팀에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의 체력 즉 3만 이상이 되어야하고 백고는 6만 이상은 되어야 원활한 사냥이 가능하다. 필드에서 마음껏 날뛰며 사냥할 수 있기에 높은 재미와 어쩌면 흑요석을 먹을 수 있단 기대, 쏠쏠한 경험치.. 그러나 아무래도 필드사냥이기에 직자 입장에선 신경쓸 부분이 굉장히 많아지나 그 재미를 잃을 수 없었다. 흑요석이란 아이템은 각 층별로 나오는 종류가 다른데 5층까진 목걸이, 벨트, 각반 11층까진 모든 종류, 13층 부턴 장갑, 반지, 귀걸이가 나온다. 이 흑요석을 위해서라도 백작에서 사냥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만일 내가 가지고 있는 흑요석이 나왔을땐 팔거나 아는 유저에게 주기도 한다. 한번 먹으면 교환을 할 수 없기에 신중해야하며 지나가던 유저가 먹어버리면 답이 없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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