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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파프 : ‘파프리카’의 줄임말로 도가들이 다라를 연속으로 사용하기 위해 먹는 아이템이다. 다라밀공을 사용한 후 이를 먹으면 마나의 상당량을 채워주기에 다라 쿨만 돌아오면 다시 쏠 수 있다. 빠른 사냥을 위해서 섭취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공성전에서 많이 먹는다

23. 닐, 119 : 체력이 0이되면 캐릭터 위에 자그마한 해골 모양이 돌아가게 되는데 그 상태에서 ‘코마디움’ 이라는 아이템 또는 스킬 중 ‘코마디아’ 를 사용해 살려달란 말이다. 룹 상태가 아니라면 0이 되자마자 바로 죽게 되지만 룹이 맺어져 있다면 몇 초 정도 해골이 돌아가는 시간이 주어지고 그 안에 룹원이 코마디아, 코마디움을 받게 되면 살 수 있다. 이를 코마상태라고 하며 코마가 뜨면 마나가 초마다 확 확 깎인다. 정말 만약의 경우에 직자가 코마가 떴다, 빨리 살리지 못했다, 그럼 살린 후 바로 콜을 쓰고 재정비 후 다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격수들에게 힐을 줘야 하는데 코마로 인한 마나 소진으로 힐을 주기 어렵기 때문.. 직자가 코마가 뜬다니 정말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다

24. 후득 : 코마가 뜨고 살아나지 못해 죽은 후 아이템을 날리는 상황을 말한다. 대부분 살아나고 정말 살려줄 사람이 없다면 접속을 종료해 잠깐 죽음을 보류(?) 해놨다가 살려줄 사람을 구해 다시 접속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데 렉이 걸렸다거나 하는 등 운이 좋지 않으면 후득을 하게 된다. 캐릭터가 죽게 되었을 때 볼 수 있는 화면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뮤레칸 하나는 이아 다. 이게 만들어지기 전, 즉 2007년 전엔 죽게 되면 100% 아니 10000%의 확률로 내가 가지고 있던 장비 템을 내가 죽은 그 자리에 다 떨구고 홀연히 뮬칸에게 가게 되는 피도 눈물도 없는 패널티가 있었다. 내 템이 후드드득 버려지게 된다는 뜻에서 후득이란 말이 나온 거라 생각하면 된다. 허나 그 이후엔 템에 각인이라는 걸 걸어서 뮬칸에게 템을 잃을 확률을 제로로 만들어주는 세오의각인 이라는 템이 생겼고, 더 나아가 패널티를 방지하는 캐시템인 이아의 구원도 만들어졌다. 이아와 뮤레 칸은 대충 천국과 지옥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아를 만나면 와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 되고 뮤레 칸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머리를 부여잡게 된달까

25. 뮤레칸 : 뮬칸 이라고 부르며 나를 다시 살려내 주는 대신 일정한 확률로 랜덤한 템을 가져가는 극악무도한 놈이다..

 

후득 부분을 쓰면서 잃었던 아이템이 문득 눈앞을 스쳐 지나가 잠깐 눈앞이 흐려졌다. 참 아끼던 거였는데.. 그것도 모자라 그때 함께 게임하던 유저들이 후 득했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통에 더 머리가 지끈거렸다. 즐거워하던 그 모습들이 생생하다. (허나 그렇게 놀려도 복구하는데 쓰라고 돈을 챙겨주던 아주 따뜻한 사람들이었다)

본론으로 돌아와,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어둠 용어에 대한 이야기다.

 

이제 본 내용인 컨트롤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 전사 : 스킬 컨트롤은 완방>매드>암살>클셔>쿨토 순서로 쓰게 되는데 쿨토(쿠로토)라는 작은 힐량이지만 죽지 않을 만큼 스스로 힐을 채울 수 있는 스킬이 존재한다. 저걸 마지막에 2번 이상 사용해야 클셔를 쓰고 바로 죽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다. 사냥 시엔 이걸 사용하지 않아도 직자가 ‘쿠러스’ 라는 전체 힐스킬을 사용해 죽지 않을 수 있다만 배틀장에선 되도록 부지런히 사용해야한다. 죽기 싫으면 써라 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 도적 : 아주 충실히 몹의 속성을 파악한 후 알려주면 된다. 스킬은 하이드>습격>암살, 하이드>습격>암살>클셔 순으로 사용하면 된다. 도적에 대한 컨트롤은 잘 모르지만 대충 저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
  • 도가 : 이형이라는 몹이나 캐릭터를 뛰어넘는 스킬을 사용해 몹을 몰아오는데 아주 뛰어나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몹들을 몰아와 사냥을 수월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지금은 텔깃 이라는 순간적으로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캐시 아이템이 나와서 딱히 메리트가 있진 않은 느낌이다.
  • 직자 : 손과 눈치가 빨라야 하는 직업, 아주 찰진 컨트롤이 필요하다. 팀원이 코마가 뜨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마나 관리를 하며 적절한 타이밍에 알맞은 스킬을 사용해야 하고 격수들이 팟을 사용할 타이밍을 눈치껏 보고 힐을 넣어줘야 한다. 컨트롤이 좋은 격수들은 몹이 공격하지 않는 타이밍에 요령껏 팟을 쓰지만 그렇지 않는 격수도 있기에 팟을 쓴 후 몹이 격수를 공격하기 전, 약 1초 사이에 힐을 넣어야 코마가 뜨는걸 방지 할 수 있다. 이렇게 신경을 써야 때콤(단체 코마상태)이 뜨는 상황을 보지 않을 수 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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